실리콘 밸리 뛰어넘는 ‘퍼시픽 밸리’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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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포스코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연구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벤처 창업공간으로,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 및 인재를 발굴·육성해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태평양 서안에 위치한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로 키워 낼 계획이다.
입주공간은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 건물 내 1층에 마련돼 책상 및 의자 등 사무가구를 포함한 14㎡ 내외의 5개의 사무공간이 있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회의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각종 휴게 공간은 물론 온라인으로 투자·교육·R&D 지원이 가능한 영상회의실도 준비됐다.
입주 기간은 최대 5년으로, 1년 단위 평가를 통해 연장여부를 판단하고, 임대료는 무료이다. 입주가 확정되면 포스코의 다양한 물적·시스템적·인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입주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창업 보육 시스템은 물론 ‘스마트 인프라’와 엑셀러레이팅, 중소벤처기업부 및 전국 지자체별 협력 프로그램, 스타트업 서포트 프로그램(Startup Support Program, 이하 SSP)와 같은 ‘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SSP는 포스코·포스텍·RIST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통해 △창업보육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의 4가지 주제별로 입주기업이 글로벌 벤처로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입주 신청 접수는 1월 24일부터 2월 16일까지이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 희망업체에 대한 평가는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입주 적합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3월 초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