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설 선물세트 구매시 최대 40% 할인…캐시백·세뱃돈 이벤트도

주요 카드사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마트와 온라인몰 등에서 설 선물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일정 금액을 결제하면 할인 혜택에 더해 상품권도 지급된다. 여기에 설 행사 기간 동안 자사 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캐시백과 최대 100만원의 세뱃돈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주요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에서 설선물세트를 구매할시 최대 40% 할인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서 이달 31일까지 식품 선물세트 당일 구매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 40만원 이상이면 2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AK플라자(수원, 분당, 평택)에서도 식품관 당일 금액이 15만원,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이면 각각 1만원, 2만원, 4만5000원, 7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에서 2월 1일까지 1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할 경우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40%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홈플러스익스프레스에서도 2일까지 설 선물 세트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50만원 상품권 또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하나로마트와 롯데슈퍼에서도 각각 이달 31일, 2월 2일까지 설 선물 세트를 구입하면 금액별로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체크카드 2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최대 300만 포인트리도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도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2월 2일까지 최대 30% 설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말까지 롯데온에서 설 명절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까지 즉시 할인 제공하며 이마트에서도 2월 1일까지 설맞이 사은행사를 연다. 설 사은행사 기간동안 상품 구입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2명에게 캐시백 또는 커피 쿠폰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카드는 다음달 28일까지 설맞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2월2일까지 일시불과 할부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들을 추첨(우리카드 스마트앱 응모자 대상)해 2022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세뱃돈을 증정한다. 1등(1명)은 100만원, 2등(10명)은 20만원, 3등(200명)은 3만원, 4등(1811명)은 1만원이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2월2일까지 롯데카드로 설 선물 결제시 각각 최대 30%, 40% 즉시 할인해준다. 일부 상품의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도 최대 30%~40%할인을 제공하며 상품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 외에 롯데온과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는 이달까지 설행사상품을 각각 최대 10%, 5% 즉시 할인 행사를 제공한다. 쿠팡에서도 이달까지 설축산 선물셋트를 구매하면 최대 20만원까지 즉시 할인한다.

현대카드는 31일까지 NS홈쇼핑과 SK스토어에서 결제시 5% 할인혜택을, 현대몰에서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시 모바일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