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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에 따르면 지난 5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0만949명을 기록했다. 처음 9만명 대를 기록한 지 3일만에 10만명을 넘기며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새 코로나19 확진자수도 62만159명 늘어, 지난달 29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수치인 47만5천203명보다 30.5%가 증가했다.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특성상 수치 증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가도 이소자키 요시히코 관방 부장관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되는 등 예외 없이 오미크론의 영향을 받고 있다. 총리 관저 직원 가운데서도 최근 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이소자키 부장관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수시로 대면하는 측근이지만 당국은 밀접 접촉자는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통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만 오미크론이 먼저 확산을 시작한 오키나와현과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은 확진자수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4일 NHK가 보도한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수를 보면 직전 집계에 비해 오키나와현은 28%, 야마구치현과 히로시마현은 각각 6%, 9%가 줄었다.
오미크론의 중증 진행률도 영국, 미국 등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전 변이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5일 기준 일본의 증증 환자수는 1099명으로 지난해 5차 확산 정점시 2223명의 절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제한 조치가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등 방역 정책의 변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오키니와현은 미야코지마 등 현내 일부 지역에 한해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의 중점조치를 7일부터 해제할 방침이다. 앞서 일본 정부는 확진자 동거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을 최장 17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