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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우크라 긴장 고조에 발빠른 대응…삼성증권 美주식 주간거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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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2. 02. 22. 15:25

삼성증권 자료
삼성증권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에 평소의 5배에 달하는 거래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이에 대응하려는 투자자가 급증한 영향이다.

22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거래금액은 141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2시간 만에 일 평균거래량의 1.3배가 체결됐다.

이날 시간당 평균거래 금액은 70억7000만원으로 이전 14억5000만원 대비 5배 많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이슈가 오늘 밤 열릴 미국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선매매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한 거래 비중이 높았다. 기존에는 지점 프라이빗뱅커(PB)창구를 통한 주문 비중이 높았지만 이날 온라인 거래 비중은 73.2%에 달했다.

삼성증권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선보인 뒤 10거래일 간 오프라인 거래 비중은 64.1%였다.

오전 2시간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다. 이어 애플, 알파벳 A, 엔비디아, 테슬라 순으로 매수에 나섰다.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루시드 그룹이었다. 이어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순으로 매도세가 강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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