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14일 “삼성전자의 갤럭시A53 언박싱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며 “그동안 유출된 디자인에 충전기가 없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상은 갤럭시A53 패키지를 열어 제품의 비닐을 벗겨보고 끝난다. 갤럭시A53은 스카이블루 색상으로 후면 카메라까지 같은 색이라 눈길을 끈다. 기본 구성품 외에 충전기는 없다. 영상은 베트남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베트남은 삼성전자 최대 스마트폰 생산 기지가 자리한 곳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출된 갤럭시A53과 갤럭시A33의 공통 사양은 모바일 프로세서로 ‘엑시노스 1200’을 탑재한다는 점이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풀 HD+ 해상도, 스테레오 오디오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스카이블루, 애프리콧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식 배포한 갤럭시A 공개행사 초대장의 ‘A’ 알파벳 색상과도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