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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통합특위원장 김한길, 지역균형특위 위원장 김병준”

윤석열 “국민통합특위원장 김한길, 지역균형특위 위원장 김병준”

기사승인 2022. 03. 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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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통의동 출근…"국민 민생 빈틈 생기지 않도록"
尹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 것"
[포토]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국민통합특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지역균형특위 위원장에 김병준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국민대 교수)을 각각 임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만나 “신속하게 정부 업무를 인수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수립하고, 국가 안보와 국민 민생에 한 치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김한길 대표께서는 세대, 계층을 아우르고 국민 통합을 이뤄낼 수 있는 분”이라며 “김병준 교수는 자치 분권에 대한 오랜 경륜과 전문성을 마탕으로 새 정부 지역균형 발전에 큰 그림을 그려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정업무는 궁극적으로 국민통합을 위한 것”이라며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 늦어도 오는 21일에는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날 인수위원장과 부위원장 등 주요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주 중으로 각 분과 간사 및 인수위원 등 세부적인 인수위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인수위 조직은 7개 분과와 1개 위원회, 2개 특위로 구성했다. 7개 분과는 △기획조정분과 △외교안보분과 △정부사법행정분과 △경제1분과(금융 중심) △경제2분과(산업 중심)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등이다. 1개 위원회는 국민통합위원회, 2개 특위는 코로나비상대응특위, 지역균형발전특위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분과별 간사뿐만 아니라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원은 당선인 비서실 내 검증팀에서 인사검증을 진행한 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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