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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오딘으로 성과 낼 것”…주가 폭락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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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승인 : 2022. 03. 28. 17:04

"오딘, 리니지2M급"
"P2E도 결국 IP 홀더가 승리자"…"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중"
조계현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제공=카카오게임즈
“오딘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니지2M 정도의 성과는 낼 것으로 생각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28일 경기 성남시 GB-1타워에서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게임으로 오는 29일 ‘오딘: 신반’이라는 이름으로 대만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식재산권(IP) 조달 능력과 대형타이틀 운영 능력 등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져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올해 다양한 신규 타이틀이 글로벌 진출을 준비중이고 비욘드 게임 부문을 확장해 더 다채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돈버는 게임(P2E)과 메타버스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함구하는 눈치였다. 그는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CFO로서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타이밍 조절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P2E로 가더라도 IP 홀더가 최고의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 P2E는 자체 개발 IP 중심으로 제고를 더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대표는 만기에 다다른 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대해서는 “일시에 전환될 가능성은 낮다”며 주주들을 달랬다.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CB 5000억원에 대해 50% 콜옵션 행사 권한이 있다”며 “콜엽 행사 권한은 만기 직전까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때까지는 투자자들이 일시에 청구해도 2500억원에 대해서만 전환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2500억원이 일시에 전환될 경우에 대비해서도 올해 초부터 투자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며 “기한이 시작된다고 해서 전환이 한꺼번에 이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오딘의 대만 출시와 우마무스메 출시 등 사이클적으로 하반기 업사이드에 대한 기대치가 있기에 업사이드에 대한 기대치가 내부적으로 있다”며 “그래서 어느 정도 분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김기홍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선임됐다.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최영근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최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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