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후 이사회 열고 구형모 승진 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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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홀딩스는 29일 제1기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구형모 상무를 경영기획부문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구 전무는 1987년생으로 LG전자에서 근무하다 LG홀딩스 상무로 합류했다. 신성장 동력 발굴, 전략적 인수·합병(M&A) 등을 검토해왔다. 다만 LX는 지난해 9월 롯데에 밀려 한샘 인수전에서 물러났다. 최근에는 LX인터내셔널이 국내 최대 유리 제조사 한글라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한글라스는 KCC와 함께 국내에 두 곳뿐인 유리 제조업체다.
이번 승진은 구 회장이 만71세(1951년생)를 넘기며 이뤄졌다. 아직 36세에 불과하지만 최고위 경영진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촌형 구광모 LG 회장이 지난 2018년 40세에 회장에 취임했던 것처럼 구 전무가 40세를 전후로 전면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구 전무가 40세가 되면 구 회장은 75세로 고령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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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는 이날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오른 노진서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노 대표의 신규 선임으로 LX홀딩스는 구본준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노 대표는 LG전자 전략담당(상무)을 거쳐 LG 기획팀장,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LG전자 최고전략책임자(CSO)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지난해 5월 LX홀딩스가 설립되면서 CSO로 합류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노 대표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점에서의 전략 수립과 운영 역량이 뛰어난 전략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