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로봇·모빌리티·바이오 헬스 등 미래 기술 분야 혁신제품 발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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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제품 ‘스카우터’ 제도는 정부가 기술 혁신 성을 갖춘 유망주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시범 구매하는 혁신조달 정책이다.
전체 스카우터 수는 지난해 위촉된 18명과 이날 위촉된 33명을 포함해 모두 51명으로 확대됐다.
조달청은 스카우터가 발굴한 혁신기술·제품들을 ‘데모데이’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한다.
‘데모데이(demo-day)’란 국민평가단(40명)과 전문평가위원이 스카우터가 발굴한 제품의 혁신성·공공성을 공동 평가·심사제도 등을 말한다.
혁신제품 지정 후에는 시범구매 기관으로 선정된 공공기관에서 실제 사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성능을 추가 개선한다.
지난해 스카우터를 통해 35개 제품을 발굴했으며 ‘혈액 기반 암 진단기기’ 등 4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 중 ‘폐 섬유 재활용, 공공시설용 데크·벤치’ 제품은 올해 산림청 및 전남개발공사에서 시범 사용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스카우터는 조달시장 바깥에 있는 새로운 혁신 유망주를 선제적으로 탐색·발굴해 조달시장으로 진입시킴으로써 혁신성장과 공공서비스의 향상을 도모한다”며 “이번에 대폭 확대된 스카우터를 통해 더욱 다양한 제품을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조달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