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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공천 신청…강용석 복당에 경기지사 경선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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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2. 04. 06. 19:21

오세훈 서울시장, 한국보도사진전 개막 축사<YONHAP NO-5459>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광장 전시장에서 열린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제공=연합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군이 압축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후보자 추천 신청을 하며 4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윤석열 당선인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의원도 이날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복당 절차를 밟으면서 당내에서 치열한 경기지사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여느 때 같으면 후보자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아직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최대한 빈틈 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시장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과정에서부터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약속 드린 바 있다”며 “지난 1년간 기본 토대를 다지며 만들어온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당처분 됐던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부터 복당 허가를 받았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 변호사 복당은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선거에 경선 흥행몰이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윤 당선인의 복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복당을 신청한 강용석 변호사까지 경선에 참여할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경기지사 선거에는 유승민 전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함진규 전 의원 등이 뛰어든 상태다.

경기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홈그라운드로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고문이 50.94%로 윤석열 당선인(45.65%)을 5%p 이상 앞선 지역이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사수로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경기도 탈환에 사활을 걸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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