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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여느 때 같으면 후보자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선언을 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겠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고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아직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최대한 빈틈 없이 시정을 챙긴 후에 정치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시장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지난해 보궐선거 과정에서부터 일찌감치 재선에 도전하겠다고 약속 드린 바 있다”며 “지난 1년간 기본 토대를 다지며 만들어온 변화가 흔들림 없이 추진돼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출당처분 됐던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서울시당으로부터 복당 허가를 받았다.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강 변호사 복당은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만 남겨 놓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선거에 경선 흥행몰이를 통해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윤 당선인의 복심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김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복당을 신청한 강용석 변호사까지 경선에 참여할 경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경기지사 선거에는 유승민 전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함진규 전 의원 등이 뛰어든 상태다.
경기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홈그라운드로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고문이 50.94%로 윤석열 당선인(45.65%)을 5%p 이상 앞선 지역이다. 민주당이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사수로 수도권 승리를 이끌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경기도 탈환에 사활을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