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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투자유치도시 3년 연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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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학 기자

승인 : 2022. 04. 19. 13:43

아산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오세현 아산시장(오른쪽 세번째)이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투자유치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 선정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이라는 목표 아래 △2019년 4개 기업 572억원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지난해 41개 기업 1조2491억원 등 매년 사상 최대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하며 소비자의 브랜드 인지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2020년 기업 유치 전담 조직을 신설한 시는 전국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적극적인 맞춤형 투자 상담을 펼쳐오고 있으며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기업을 경영하며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5338㎡의 부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2004년 인주면 외국인투자지역 이후 17년 만의 외투단지 확보를 통해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투자금액 총 1억1900만 달러, 신규고용 34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영국 에드워드사,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사, 스웨덴 CSK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지역 인근에는 2019년 삼성디스플레이가 발표한 13조1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과 기술제휴 강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인주면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 2020년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 2021년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아산시는 명실상부한 차세대 첨단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아산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KTX, 수도권 전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젊은 인구, 대규모 산업단지의 각종 입주 혜택 등이 있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으록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감염병 대유행으로 촉발된 ‘경제 전시 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해 주신 많은 기업과 아산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도시’를 위해 오늘도 한 걸음 나가는 아산시를 앞으로도 계속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천안~아산~당진간 고속도로 개통, 서해안 복선전철 인주역 건립, 풍기역 등 수도권 전철역 신설, 탕정역 개통 등 기업투자 촉진을 위한 교통 SOC 인프라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며 여의도 면적 3.5배에 달하는 14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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