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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방 빅데이터 분석 사고 예방…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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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2. 04. 19. 09:00

소방청
소방청이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고 빈발 지역을 발굴,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업으로 위험요인 선제적 제거에 나서면서 사고 감소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구조건수는 연평균 10.4% 증가해 지난 2021년 기준 79만9669건이었다. 화재·자연재난 외에도 여가생활을 즐기는 인구 증가에 따라 교통·산악·수난사고 등 안전사고도 늘면서 출동이 증가하는 추세다.

소방청은 구조업무를 사고대응 중심에서 사고예방으로 전환하고,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에 나섰다. 분석된 사고 빈도나 유형 등에 따라 관계기관과 근본적인 사고원인 예방대책 수립 및 시행을 하기 위한 행보다.

이같은 소방활동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사고빈발 지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이 시행됐고, 2021년도에는 335개소에 대한 안전시설 개선이 완료됐다는 것이 소방청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하천지역 100개소, 도로지역 146개소, 산악지역 67개소, 기타지역 22개소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이뤄졌다.

이들 위험지역의 시설 개선 전후 출동건수를 비교한 결과, 사고 저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방청은 강조했다. 실제 2020년 개선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는 2021년 출동건수가 연평균 22% 감소하고 사상자 수는 4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모바일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지역 정보와 간이구급함·수난인명구조함 등 사고대응시설물의 위치 정보 등 유용한 재난안전 정보들을 공유해 사고발생 초기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김학근 구조과장은 “소방발전 4.0시대에 맞춰 소방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구조업무의 패러다임도 예방중심으로 전환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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