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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고위험 해킹 감소 추세…사이버위협 대응 강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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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기자

승인 : 2022. 04. 27. 17:45

금융보안원은 고위험 해킹 공격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분야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 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금보원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서의 사이버전 확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긴장 상황 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위협에 대응 활동을 강화했다.

이에 금융권에 대한 로그4쉘(Log4Shell)의 탐지 건수는 지난해 12월 535만여건에서 지난달 383만여건으로 감소했다. 지난달 말부터 유입되고 있는 스프링4쉘(Spring4Shell) 탐지 건수도 이달 중순부터 줄어드는 추세다.

또한 금보원은 피싱사이트와 보이스피싱 악성앱도 ㄱㅁ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보안원은 사이버위협 대응 강화를 위해 △금융권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체계 운영 △사이버위협 모니터링 강화 및 위협평가 실시 △대외기관과의 공조 강화 등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금융권에 특화된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축적,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금융보안관제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이버공격 발생에 대비해 금융권 전반의 침해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전 방식의 침해사고대응훈련을 올해 19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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