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화 사업 지난달 착공, 내년 5월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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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화 사업’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들의 주장에 대해 당시 백군기 시장은 “용인 처인구에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80%고 녹지가 풍부해 도심 공원이 필요치 않다는 일부 주장은 오히려 처인구 주민들을 무시하는 발상이다” 며 “뉴욕 센트럴파크는 뉴욕시가 시민을 위해 제일 비싼 땅에 조성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처인구엔 왜 이 같은 공원을 조성하면 안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와 관련 백 시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시유지는 점점 확보하기 어렵고 이 같은 좋은 조건의 시유지를 소수 개발업자의 이익을 위한 아파트나 상가 등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선 반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이상일 후보는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있는 종합운동장을 시민의 뜻과 상관없이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일을 무리하게 추진해 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의 계획을 시장이 되면 전면 백지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용인 땅의 79%를 차지하는 처인구에는 공원도 꽤 많고, 근린공원 부지로 지정된 것도 여럿 있다. 시청 앞에도 근린공원 부지가 있는데 그곳을 공원으로 제대로 조성하지 않으면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종합운동장을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하니 시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를 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제가 시장으로 선출되면 시민과 함께 종합운동장 부지를 복합적으로 개발해서 처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시민과 함께 지혜를 짜고 방안을 만들어 처인구 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싶고 보고 싶은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처인구 대다수 시민은 종합운동장 부지에 대한 새롭고도 미래지향적인 설계가 처인구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길 바라고 있다”고 공약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