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77%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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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2.19포인트(1.63%) 내린 2550.08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2020년 11월 20일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웃돈 4월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에 전장보다 22.77포인트(0.88%) 내린 2569.50에 출발했다. 오후 들어서 낙폭을 확대하며 장중 2540대까지 내렸다.
금리 인상과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상승) 우려에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자매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가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크게 출렁이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8.3%(전년 동월 대비)로 시장 전망치(8.1%)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를 키웠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에 따른 심리적 위축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의한 소비 둔화로 경기 위축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24억원, 1543억원어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홀로 386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원(-1.22%) 떨어진 6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0.89%), SK하이닉스(-1.36%), 삼성바이오로직(-0.63%), 삼성전자우(-1.20%), 네이버(-3.23%), 삼성SDI(-3.42%), 현대차(-1.37%) 등 대부분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아(0.23%), KB금융(1.41%), 신한지주(1.36%), 삼성물산(0.45%), HMM(3.70%), 한국전력(0.68%), 하나금융지주(0.34%) 등은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07%), 보험(0.89%), 전기가스업(0.78%), 운수창고(0.35%), 의료정밀(0.04%) 등이 상승 마감했으며 기계(-3.81%), 화학(-3.48%), 서비스업(-3.41%), 건설업(-2.81%), 의약품(-2.06%)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2.68포인트(3.77%) 내린 833.6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8포인트(1.26%) 내린 855.46에 개장해 약세를 보이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4억원, 2406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311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6.36%), 셀트리온헬스케어(-5.76%), 엘앤에프(-6.22%), 카카오게임즈(-6.04%) 등이 약세 마감했다. 반면 HLB(9.03%), 동화기업(1.00%), 오스템임플란트(0.29%), 안랩(2.51%), HLB생명과학(2.99%) 등은 강세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1.26%)만 올랐으며 방송서비스(-9.35%), 통신방송서비스(-7.55%), 디지털컨텐츠(-6.84%), 일반전기전자(-5.12%), 출판·매체복제(-4.78%) 등이 크게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원 오른 1288.6원에 장을 종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