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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전격 귀국 결정, 영국 버밍엄 다이아몬드대회 출전 포기

우상혁 전격 귀국 결정, 영국 버밍엄 다이아몬드대회 출전 포기

기사승인 2022. 05. 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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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연합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의 다이아몬드 시리즈 계획이 전격적으로 변경됐다. 출전을 예고했던 영국 버밍엄 다이아몬드리그를 건너 뛰고 조기 귀국한다.

17일 대한육상연맹은 이 같이 밝히며 “우상혁이 애초 참가 예정이었던 21일 다이아몬드리그 버밍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귀국해 7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상혁은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3을 넘어 2m30의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을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인으로는 사상 첫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어 우상혁은 21일 오후 영국 버밍엄에서 벌어지는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버밍엄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도 이를 확인했다.

그러나 대회를 닷새 앞두고 일정이 전격 변경됐다. 우상혁은 영국으로 이동하는 대신 귀국을 택했다.

올 시즌 거의 쉬지 못하고 달려온 탓에 당장 경기 감각 유지보다는 체력 회복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연맹에 따르면 우상혁은 19일 귀국해 7월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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