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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7회 대타로 나서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7회초 디트로이트가 1점을 얻자 곧바로 1점을 더 도망가는 최지만의 적시타에 힘입어 탬파베이는 6-1로 완승했다.
최지만은 이날 좌완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맞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드리게스는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4피안타 3실점 2볼넷 등 난조를 보이며 조기 강판을 당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승기를 잡은 탬파베이는 4-1로 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우타자 아롤드 라미레스 대신 최지만을 내세웠다. 최지만은 우완 구원투수 앨릭스 레인지의 4구째 커브볼을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쳐 2루 주자 브렛 필립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대타로 나와 1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수확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79(68타수 19안타)로 올라갔다. 시즌 2홈런 15타점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견고한 8할대(0.829)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