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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 선거운동 첫날 ‘인천 총출동’… 기선제압 노린다

국민의힘 지도부, 선거운동 첫날 ‘인천 총출동’… 기선제압 노린다

기사승인 2022. 05.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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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는 이준석 대표
지난 18일 오후 전북 전주시 국민의힘 전북도당사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준석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은 19일 6·1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날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인천과 서울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충청의 민심을 얻어야 승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중원부터 공략했다. 이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방문해 유세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기도지사 자리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어 최대 승부처로 통한다.

이준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충남 천안의 불당지구대와 신불당동 젊음의 거리를 방문해 천안 시민에게 인사한다. 오전엔 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성동·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가 인천으로 총출동한다.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대위 인천 현장회의를 열고 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다.

이 상임선대위원장은 이어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국민의힘 희망 인천 출정식’을 열고 부평역 지하상가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인천은 시장 선거 외에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전략적 요충지다. 특히 지난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상임고문과 맞붙는 곳이라 국민의힘이 승리를 위해 가장 공을 들이는 곳이다.

인천에서의 선거전 초반부터 기선제압하겠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인천에서 대대적인 표심잡기에 나선 배경이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로 이동해 박희영 용산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는다. 그는 다시 인천으로 복귀해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저녁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을 찾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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