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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진출 본격화

KT SAT,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진출 본격화

기사승인 2022. 05.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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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이미지 수집, 전처리, 분석·활용 등 포함한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본격진출
[참고이미지3]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 진출
KT SAT과 파트너쉽을 맺은 블랙스카이사가 운용 중인 위성의 모습/제공=KT SAT
KT 샛(SAT)은 22일 위성 이미지 수집과 전처리·분석·활용 등을 포함한 ‘스페이스 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 데이터란 위성에서 촬영한 지구 관측 영상·이미지 등 우주를 통해 오가는 다양한 정보들을 의미한다.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에 집중하면서 국내에서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 KT SAT의 구상이다.

KT SAT은 지난 2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미국 위성영상 제공 및 분석 기업인 블랙스카이를 통해 국내 기업 등 사용자에게 지구 관측 위성 이미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촬영하고 공급한다.

KT SAT은 동시에 오비탈인사이트 서비스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오비탈인사이트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정밀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PaaS(Platform-as-a-service)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고객은 오비탈인사이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분석기능을 이용,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원하는 지역 내 특정 객체를 탐지하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송경민 KT SAT 사장은 “국방, 금융, 환경, 부동산 등 산업 여러 분야에서 위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활용한 가치 창출 사례가 알려지면서 민간 서비스 시장도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AI·빅데이터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분석·활용 분야에서 KT 그룹 역량을 활용하여 글로벌 최고의 스페이스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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