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도로 예산 10% 이상 확대"
"불합리한 규제 적극 발굴·개혁... 중앙에 폐지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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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민의힘 후보와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각각 정책 질의서(민선 8기 시장으로 임기내 가시적 성과를 낼 대표적이며 상징적인 공약 우선)를 보냈으나 백 후보측은 “질문이 너무 상세한 내용이라 캠프 정책팀이 답변을 하기엔 시간적으로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우선 답변을 보내온 이상일 후보의 정책을 소개하고 백 후보가 답변을 보내오면 그의 정책도 소개할 계획이다.<편집자 주>
이상일 후보는 “용인시는 대규모 택지개발과 폭발적 인구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빈약한 도로·교통 기반시설로 인한 극심한 교통난과 함께 난개발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다”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교통 불편은 물론 경제활동과 투자유치·균형발전에 저해 요소라고 본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세가지 구상을 밝혔다.
첫째, 철도 확충방안이다
이 후보는 “삼성~동탄광역철도(GTX)와 인덕원~수원복선전철이 추진중이고 수서~부산간 고속철도(SRT), 수지·분당 정차역 신설, 기흥~동탄~오산 간 분당선연장선과 광주~에버랜드~종합운동장~남사간 경강선연장, 용인경량전철연장선(기흥~흥덕~광교)이 구상단계에 있다며 이미 계획된 노선과 함께 수서~서판교~신봉·성복~광교간 연장(차량기지 확보조건) 또는 차량기지확보 등에 어려울 땐 수서~서판교~신봉~성복~GTX용인역~동백~김량장동~양지~원삼간 3호선 연장노선과 신봉역~동백역간 신교통수단, 미금~죽전~마북~동백간 도시철도 신설 등을 추가 검토해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철도망을 확충 할 계획이다.”
둘째, 도로교통 확충방안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구간, 42번 국도의 용인-양지구간, 43번 국도의 수지풍덕천-광주구간, 45번 국도의 용인-이동구간과 용인-모현구간의 차량이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출·퇴근시간 때는 42번 우회도로 등 정체로 인하여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플랫폼시티 개발과 원삼지역의 SK하이닉스 반도체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교통 불편을 더욱더 악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도로망 20개 노선(처인구 13, 기흥구 5, 수지구 2)을 확충할 계획이며 예상 사업비 3조 9451억 대부분을 국·도비와 민간자본을 유치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다.
도로사업은 국·도비사업이 대부분인데 예산확보를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관련부처에 직접 뛰어다녀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보하겠다. 더욱이 용인시 예산으로 개설해야 하는 도시계획 도로 등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신설도로의 예산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부족한 예산은 민자사업으로 조기추진 하겠다.”
셋째, 난개발 서북부지역과 낙후된 동남부지역을 권역별 기능과 통합적 공간으로 하는 상호보완적 개발이다.
“서부지역의 플랫폼시티사업과 원삼 SK하이닉스 건설을 연계한 동·서간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 또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상호보완적 개발 속에 불합리한 규제를 개혁하고 중앙에 건의해 조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