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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NDC 환영사에서 “창업주께서는 언제나 저희에게 큰 영감을 주시던 분이었다”며 “그런 만큼 슬프고 황망한 마음을 차마 금할 길이 없다”며 고인을 애도했다.
마호니 대표는 “창업주께서는 넥슨의 경영에서 물러났고 2016년에는 등기이시작도 내려놨지만 회사에 끼친 영향은 일상 곳곳에 남아 있다”며 “김 창업주가 아니었다면 오늘날 이 자리에서 게임과 가상세계에 대해 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넥슨은 1996년 바람의나라를 통해 MMORPG 장르를 개척했고 세계 최초의 부분유료화 게임으로 인게임 가상화폐라는 혁신을 만들어 낸 퀴즈퀴즈를 선보였다”고 회사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세계 굴지의 테크 기업들은 앞서 언급한 여러 혁신을 조합해 ‘메타버스’라는 용어로 표현하지만 정작 이 용어를 정의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은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비추어 볼 때 김 창업주께서는 단순한 개척자를 넘어 엔터테인먼트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오늘날 세상은 심각한 분열의 시대이자 미래에 대한 공포가 만연하다”며 “예술가와 기업가들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영감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가상세계가 핵심이 될 것으로 그는 꼽았다. 그는 “25년 전 한국에서 개척된 가상세계는 엔터테인먼트 세계 융합의 구심점이 됐다”며 “NDC에 참여한 개발자와 지망생들 모두가 그 가상세계에서 미래의 변화를 이끌 기회를 갖고 있다”고 확신했다.
넥슨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선보일 신작 라인업을 통해 넥슨만의 엔터테인먼트를 세계 각지에 전파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개발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실험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NDC는 8~10일까지 온라인으로 사흘간 개최되며, NDC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