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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은 전날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항공여행 회복 촉진을 위한 방한·환승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10일 오후에도 수도인 하노이에서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대한항공·델타항공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항공·여행업계가 최초로 공동 개최하는 마케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한국관광공사 베트남 하노이 지사장·대한항공 베트남 지점장 및 베트남 현지 주요 여행사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현지 여행사들이 한국 관광 상품을 구성 시 인천공항을 필수 환승공항으로 적극 고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사는 △ 환승여객에 특화한 환승편의시설 및 환승라운지 할인 프로모션 △공항에서 즐기는 K-컨텐츠 체험서비스 △무료 환승투어 서비스 및 환승가이드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환승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항공의 조인트벤처(JV)인 델타항공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공항 주요 환승축인 동남아-미주 노선 강화 등 공동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최근 양국의 방역완화 및 국경개방 기조에 발맞춰 항공여행 재활성화의 토대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정부 등 관계기관 및 항공사·여행사 등 업계의견을 적극 청취해 항공여행 재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관광공사와 대한항공·델타항공도 이번 베트남 공동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홈페이지 연계 마케팅 시행 △여객대상 프로모션 공동개최 등 동남아지역 항공여행 재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공항~베트남 간 여객수송량은 2019년 기준 여객 762만명, 환승객 50만명으로 동남아에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그 중 하노이·호치민은 전체 베트남 여객의 50%(380만 명), 환승객의 96%(40만 명)이 발생하는 도시로 항공업계가 주목할 전략 지역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