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60% 급락 연저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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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2.04%) 내린 2391.0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96포인트(0.37%) 오른 2449.89로 개장했으나 내림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2372.35까지 하락했다.
종가와 장중 저가 기준으로 모두 이틀 연속 연저점을 새로 썼다. 종가는 2020년 11월 4일(2357.35포인트) 이후 1년 7개월여 만에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선 이후 경기 침체 공포가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연준은 7월에도 0.75%포인트 또는 0.50%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홀로 665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835억원, 기관은 4448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SDI(0.54%), 현대차(0.29%)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3.29%), SK하이닉스(-1.97%), 카카오(-3.60%) 등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84% 내린 5만8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5만8100원까지 밀리며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지난해 8월 5일 장중에 세운 직전 고점(8만3300원) 대비 30% 하락했다. 이는 2020년 11월 4일 이후 장중 최저치다.
네이버와 카카오도 장중 나란히 신저가를 썼다. 카카오는 주가가 지난해 4월 액면분할한 이후로 6만원대로 내려갔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16%) 홀로 올랐다. 전기가스업(-4.52%), 종이목재(-4.46%), 철강금속(-4.08%) 등이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77포인트(3.60%) 급락한 769.92에 마감하며 연저점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장 대비 5.79포인트(0.72%) 오른 804.48로 출발했으나 이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3억원, 432억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1483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알테오젠(2.12%)만 강세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8%), HLB(-2.22%), 펄어비스(-4.86%)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실적 추정치 하향 여파로 10.14%나 급락하며 5만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서비스(-7.10%), 디지털콘텐츠(-6.29%), 기타 제조(-5.82%) 등의 낙폭이 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5.1원 오른 1292.4원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