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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9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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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기자

승인 : 2022. 06. 22. 11:19

대전 콘텐츠코리아 랩, 스토리 분야 창작자 발굴…대상 500만 원 상금
대전
제9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 포스터./제공=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제9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과학적 세계관을 담은 이야기를 발굴하고 창작 저변 확산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원고지 100~200매 내외의 순수 창작 스토리를 대상으로 과학을 주요 소재로 한 작품이면 SF·판타지·로맨스 등 장르불문하고 응모할 수 있다.

응모 신청은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해당 공모전 모집공고에 접수하고 첨부파일을 등록하면 된다.

수상작은 예심, 본심을 거쳐 10개 작품을 선정한 뒤 9월말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 1편(500만원), 최우수상 2편(300만원), 우수상 3편(200만원), 장려상 4편(100만원)의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스토리 콘텐츠 전문기업인 ㈜스토리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수상작 중 웹소설로 확장이 가능한 작품을 별도 선발해 웹 소설 제작과 웹 소설 플랫폼(블라이스) 연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진흥원 및 대전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2019년부터 운영돼온 대전 콘텐츠코리아 랩은 지역 창작자들의 놀이터이자 성장 공간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웹툰 관련 연재 및 취업을 위한 멘토링 지원, 웹소설 창작교실,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등의 창작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그 외에도 콘텐츠 공방 및 창작소와 같은 입주실 운영과 스튜디오, 스트리밍실, 회의실 등의 시설 대관으로 창작·창업을 위한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과학소재 단편소설 공모전을 단순히 이야기 발굴에 그치지 않고 원천 콘텐츠로서 웹 툰·영상·게임 등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제8회 공모전에는 233편의 작품이 접수돼 7개의 작품을 시상했고 대상작 ‘상실의 이해’를 포함한 수상작을 엮어 단편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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