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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공동개발

대웅제약,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공동개발

기사승인 2022. 06. 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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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사진자료] 대웅제약-스카이테라퓨틱스 CI
대웅제약이 ‘2030 글로벌 제제 넘버 원 비전’ 일환으로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약물 전달 플랫폼 바이오벤처 기업 스카이테라퓨틱스와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스카이테라퓨틱스의 보유기술을 적용해 용해도와 체내흡수율을 증대시킨 물질을 주성분으로 가지는 경피 흡수 제형을 개발한다. 또 다양한 만성 피부질환을 적응증으로 갖는 치료제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스카이테라퓨틱스는 생체이용률을 개선한 원료물질을 공급하고, 대웅제약은 원료물질을 의약품으로 개발해 전임상 시험 및 임상시험을 담당한다.

양측이 공동 개발 예정인 경피 흡수 제제는 피부에 바르거나 부착해 약효가 나타나는 제제다. 일반적인 경구 투여 제제와 달리 위장관을 거치지 않아 소화관계 부작용 또는 간에서의 초회통과효과로 인한 약물의 불활성화를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스카이테라퓨틱스의 독보적인 약물전달 플랫폼과 대웅제약의 혁신적인 연구 기술이 만나 새로운 경피 흡수 제형 파이프라인의 확보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스카이테라퓨틱스와 대웅제약 간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스카이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카이테라퓨틱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대웅제약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경피 흡수 제형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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