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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윤계상 “god 시절 장난기 많던 모습, ‘키스식스센스’에 담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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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7. 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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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달달한 로코로 대중과 만났다. /제공=디즈니+
‘믿고 보는 배우’ 윤계상이 달달한 ‘로코’(로맨틱 코미디)로 7년 만에 대중 앞에 섰다.

윤계상은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을 가진 광고회사의 실세 차민후 역을 연기했다. 영화 ‘극적인 하룻밤’(2015) 이후 약 7년만에 나들이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민후(윤계상)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윤계상은 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작품인 만큼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팔로워도 늘고 특히 해외 팬들이 댓글을 많이 달아줘요.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반응이 좋은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죠.”

윤계상은 처음 로코 드라마 출연 제의가 믿기지 않았다고 했다. 영화 ‘범죄도시’(2017)의 굵직한 악역 장첸의 이미지가 강한데다 영화 ‘유체이탈자’(2021), 드라마 ‘크라임퍼즐’(2021) 등 다소 무거운 작품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밝고 달달한 ‘키스 식스 센스’에 더욱 끌렸단다.

“오감이 발달한 남자와 미래를 보는 여자라는 설정 자체가 딱 디즈니스러웠어요. 신선한 설정이어서 마음이 끌렸죠. 그동안 멜로나 로맨스 장르 제의가 잘 안 들어왔기에 좋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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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자신만의 남자주인공을 표현하기 위해 god 시절을 떠올렸다./제공=디즈니+
윤계상이 연기한 차민후는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했다. 남들보다 예민하고 까칠한 면을 가졌다. 이미 여러 로맨스 작품에 등장했던 ‘까칠한 남자주인공’과 닮았다. 윤계상은 까칠한 매력의 차민후에 자신의 매력을 더해 신선한 인물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번 작품으로 배우로서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대중들이 절 어떻게 바라보는지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많은 영상과 댓글을 찾아봤어요. 그러다 보니 god 시절의 윤계상이 나왔어요. 꾸밈 없이 장난기 많았던 모습이 보였죠. 이 모습을 부각시켜서 차민후를 완성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살 연하의 뷰티 브랜드 CEO와 혼인신고를 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윤계상이 결혼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어서 관심이 컸다. “혼인신고 전에 이 작품을 하게 됐어요.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제작진이 괜찮다고 해서 그 이후엔 부담이 전혀 없어졌어요. 결혼 전이나 후나 마음가짐은 똑같아요. 여전히 잘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있죠.”

쉬지 않고 달리고 있는 윤계상은 작품을 할 때야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는단다. ‘키스 식스 센스’처럼 행복하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 저를 범죄도시의 장첸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요. god로 기억하는 분들도 많죠. 누군가에게 기억된다는 게 일단 행복해요. 그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고요. 꾸준히 멈추지 않고 작품을 하고 싶어요. 멈춰 있으면 공허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실패나 성공에 대한 걱정보다 무조건 시도하고 도전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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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이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제공=디즈니+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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