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제6회 아라마린페스티벌’ 개최...볼거리·즐길거리 ‘풍부’

‘제6회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포스터/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이 주관하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올해 그 여섯 번째 막을 올린다.

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2일간 고촌읍 아라마리나 일원과 축제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 결합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 ‘물’에서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SUP(Stand Up Paddleboard, 선 자세로 패들 보드를 타며 노 젓기)대회 △플라잉보드 수상 퍼포먼스 공연과 수상안전교육프로그램 △물놀이 존과 키즈 놀이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테마 ‘문화’에서는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라마린 문화콘서트와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 △아라마린 문화체험(요트 만들기, 바다젤 양초 만들기) △아라마린 SNS챌린지를 경험할 수 있다.

세 번째 테마 ‘환경’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하는 뮤지컬 공연 등의 아라에코퍼포먼스 △물환경보호캠페인 △친환경 로컬마켓존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함께 하는 차원이 다른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해를 거듭할수록 김포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특히 3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아라마리나를 찾는 관광객들이 물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6회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프로그램 사전 접수와 다양한 이벤트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유튜브 ‘아라뱃길 TV’에서 축제 프로그램별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가 진행된다.

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 온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4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김포의 대표 물·환경 축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