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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하천변·공원 등 8곳서 무료 생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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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7. 18. 15:13

7월18일~8월17일까지 '무더위탈출 냉장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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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무더위탈출 냉장고' 이용하는 시민의 모습.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하천변과 도심공원에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무더위탈출 냉장고'를 운영한다.

18일 구는 이날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하천변과 공원 등 8곳에서 '무더위탈출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냉장고는 △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고 하부 △중랑천 서원아파트 105동 앞 △중랑천 녹천교 하부 △발바닥공원 내 △밤골어린이공원 입구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에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7번 생수가 공급된다. 냉장고 옆에는 페트병을 버릴 수 있는 분리수거함도 마련됐다. 구는 위생 관리와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 위해 자율방재단으로 냉장고 지킴이를 구성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무더위심터(155개소) △야간 안전숙소(3개소) △돌봄SOS 식사지원 안부확인 대면 도시락 배달 △무료 양산대여(29개소) △횡단보도 및 공원 그늘막 설치 △도로 물청소 확대 실시 등 전방위적 폭염 대책을 운영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유동 인구가 많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냉장고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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