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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속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음 달 8일부터 총 5차례에 열리는 '똥! 똥! 똥간에 귀신이 산다'에서는 박물관 야외에 있는 전통 가옥인 오촌댁의 뒷간 등을 둘러보며 옛사람들의 화장실 문화를 배울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세시야 놀자'에서는 두레를 결성해 모내기, 김매기 등 고된 농사일을 함께 나눴던 문화를 배우고 두레패를 상징하는 깃발인 '농기'를 만들어 본다.
청소년들은 소장 유물을 직접 해설하는 '나도 박물관 전시해설사'에 참여할 수 있다. 증강현실(AR) 콘텐츠이나 보드게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교육은 내달 12일까지 대면으로 진행된다. 활동지와 교구재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근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전쟁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가 그리는 평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25일부터 8월 8일까지 가족 동반으로 진행된다.
4∼6학년은 1945년에 태어난 이른바 '해방둥이 세대'가 경험한 현대사 이야기를 나누는 '해방둥이를 통해 본 한국 현대사 이야기'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역사 덕후 생존법에 대한 4가지 강의'를 통해 역사학자, 역사 칼럼니스트, 큐레이터 등 역사와 관련한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다.
큐레이터를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청년 큐레이터 아카데미 5기',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역사박물관에 한 걸음 다가서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