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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 일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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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7. 31. 10:58

보도자료1-1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_노선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노선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판교에 이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시흥 배곧 일대에 자율주행 서비스가 운영된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달 23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7개 신규 지구와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시범운행지구로 확정했고, 다음날인 24일 시흥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지구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및 확대 고시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배곧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위치는 시흥 배곧동과 정왕3, 4동 일원으로 오이도역에서 배곧동까지 12.8km 구간이 해당된다.

앞서 시는 지난 2년간 서울대학교와 협업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 모빌리티 '마중서비스' 시범사업을 배곧동 일대서 운영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왔다.

특히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 탑승객 약 1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펼친 결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혁신적'이라고 답한 이용객이 91%,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93%로 나타나, 시민들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수용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교통 효율성 및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대국민 수용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배곧동 일대 전철역 주변 대중교통 불편 해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고자 '시흥시 배곧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올 하반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 및 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과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관리 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하고, 내년 시범운행지구 내 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를 통해 실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시범운행지구 구간 내 특례를 통해 민간 업체·연구기관 등을 모집해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연구·개발, 실증사업, 유상 운송 서비스 등)를 추진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도시 조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가 다가온 만큼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협력해 미래 차 분야의 꿈나무를 키울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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