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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Y-STAR 사업단, ‘어르신-청년’ 교감 문화예술 공헌행사 진행

영남대 Y-STAR 사업단, ‘어르신-청년’ 교감 문화예술 공헌행사 진행

기사승인 2022. 08. 0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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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남대학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 지난 26일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신호리 마을 일대에서 어르신-청년 교감 문화예술 공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 ‘경-북돋움 프로젝트’ 내 ‘외갓집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외갓집 프로젝트’는 방학을 맞아 찾아간 외갓집에서 느끼는 푸근함처럼 청년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청년들과의 교감을 통해 젊음의 활력을 부여하는 쌍방향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 날 행사는 영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휴먼서비스학과,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학생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 오전에는 식품영양학과 소속 학생들이 영천 지역의 주특산물인 자두를 활용한 청, 타르트 등 다양한 레시피 개발·시식 행사 등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휴먼서비스학과 소속 학생들이 마을 주민 대상 자두 2행시 등 인터뷰와 유행하는 댄스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며 어르신들과의 교감을 이어갔다. 중앙동아리 음악분과 소속 밴드 블루웨이브, COSMOS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버스킹 컨셉의 소규모  트로트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참가학생들은 이 날 행사를 시발점으로 마을 방문을 통한 영상 콘텐츠를 재작해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세대교감 토크콘서트, 영상 발표회를 별도로 갖고 10월까지 활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완성된 영상 콘텐츠는 8월부터 사업단 유튜브 채널 ‘요즘별난애들’을 비롯한 공식 SNS에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외갓집 프로젝트는 세대간 교감뿐 아니라 지역 내 양성된 청년 예술가 및 문화예술단체에 실천적 사회 공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영천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크게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으로 나눠 추진된다. 그중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은 사업단이 주체가 되어 영천지역을 기반으로 일일 강좌,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간 지역 상권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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