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우수 스타트업·중기 지원

한솔PNS, 우수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한솔그룹, 혁신 스타트업 발굴

한솔 브이프론티어(v-frontiers) 1기 참석자들 모습./제공=한솔그룹

한솔그룹이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8일 한솔그룹에 따르면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솔그룹 계열 IT 전문 기업 한솔PNS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아이템, 빅데이터 플랫폼 구현 분야 등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솔PNS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상금을 시상하는 한편 한솔PNS와 사업 협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한솔PNS는 지난 6월 인천창조혁신센터와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업과 전략적 투자 등을 추진해 해당 분야 내 기술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솔PNS는 제조, 플랜트, 화학,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별 특화된 정보기술(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IT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해 한솔코에버를 인수하며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진출했다.

또 한솔그룹은 기술 창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한솔 브이프론티어스(V-Frontiers)'를 진행,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한솔그룹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2020년 5월부터 한솔 브이프론티어스 프로그램을 통해 물류 테크, 홈 테크, IT 솔루션 분야 등에서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한솔 브이프론티어스는 이중 유망 스타트업 4개사를 선발해 6개월간 스타트업 캠프, 밀착 멘토링, 그룹세션, 투자자 네트워킹 연결 기회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한솔그룹 계열사들과의 사업 개발과 인프라 관련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업 다각화의 기반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