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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10일 다음달 초 출시를 앞둔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 디자인을 공개했다.
더 뉴 기아 레이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네 가지 속성 중 하나인 '이유 있는 즐거움'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면을 깔끔하게 처리한 중앙부 장식을 수평으로 길게 배치해 확장된 '타이거 페이스'를 구현했다.
범퍼 하단부에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는 한층 세련되고 단단한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입체감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했다.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있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차폭이 넓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
측면부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알로이 휠이 탑재됐고, 실내는 신규 4.2인치 LCD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모던한 이미지를 주는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5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더 뉴 기아 레이는 경차 시장을 새롭게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다음달 초 출시 시점에 맞춰 더 뉴 기아 레이의 경쟁력 있는 상품성에 대한 상세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