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이 지난 30일 시청 집무실에서 비베카 킴 비베카요가 대표와 요가컬처타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최근 밀양시의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요가컬처타운' 이 공무원 등의 심신 단련과 소통의 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요가와 명상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소통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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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요가컬처타운 전경. /오성환 기자
특히 경상남도 소방공무원들은 요가컬처타운의 1박 2일 리트릿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이틀간 1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해 요가와 명상, 스파 등을 체험하며 그동안 업무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소방공무원들은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고된 업무를 수행하는 만큼, 요가컬처타운에서의 재충전 기회가 더욱 값진 경험 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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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요가컬처타운에서 공무원들이 요가로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밀양시에 따르면 요가컬처타운의 올해 리트릿 진행은 경남소방본부·경남인재개발원·부산시설관리공단·울산북구청·김해시청 ·문경시의회 등 경남·부산·경북지역의 관공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리트릿 약 140 여회 (약 5000명)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밀양시는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행사의 첫 번째 만남 장소로 요가컬처타운을 선정하여 의미를 더했다.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14명과 안병구 시장이 함께하여 젊은 세대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요가컬처타운이 단순히 심신 수련의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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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컬처타운 내 풋스파를 이용하려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은 요가와 명상, 스파, 풋스파 등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삶의 여유로움을 선사하고 있다.
요가 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시설로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밀양 요가컬처타운은 앞으로도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에게 웰빙을 제공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베카요가는 지난 30일 밀양시와 요가컬처타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2028년 12월 31일까지 앞으로 3년 동안 요가컬처타운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