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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현재 펀더멘털 다지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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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2. 08. 18. 08:03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금호건설에 대해 현재 펀더멘털을 다지는 시기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 달성 분양 세대수가 많지 않다"며 "지자체 선거로 분양 스케줄이 미뤄졌으며 당초 목표 8000세대 중 4분기에 4800세대가 집중되어 있어 분양 성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가율은 건자재 가격 피크아웃(정점 통과)에 따라 추가 원가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분은 에스컬레이션 적용 받는 부분들이 올해 4분기 몰려있어 4분기로 갈수록 원가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상반기 신규 수주는 1조2000억원, LH 수주는 5000억원 수준이며 LH 수주 목표는 1조원"이라며 "공급대책 중 150만호가 신도시 관련 내용이며 3기 신도시 공급이 관건이 되는데 내년부터 발주가 점진적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발주 관련 컨소시엄 구성 단계로 수주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며 "토목 수주 감소로 매출 감소가 나타나는 중인데 그 외에 4개 공항사업도 현 정부에서 가속화 발표를 했기 때문에 장기적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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