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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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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10. 24. 11:27

남원시 청사
남원시 청사
전북 남원시가 그동안 침체된 소상공인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남원시는 고물가의 경기악화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남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금융특례보증이란 사업장 소재지가 남원시에 잇는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부담하는 금전채무를 남원시와 협약한 신용보증기관이 보증하는 것을 말한다.

먼저 시는 최근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이자가 큰 폭으로 오르는 상황에 소상공인의 대출의 벽을 낮추고자, 기존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이차보전도 2%에서 3%로 상향해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창업을 원하는 청년에 대해서도 5000만원 한도 내 특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창업 전부터 사후까지 사업 운영에 대한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경영 컨설팅 할 계획이다.

시는 소상공인의 일상회복 촉진을 위해 11월 중 8개 금융기관과 '남원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의 조건으로 소상공인 대출 시 일반인 대출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 될 수 있도록 이자 부과에 대한 한도를 제한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소상공인이 살기 위해서 우리 시민의 기본적인 소비가 우선돼야 한다"며 "남원사랑상품권 할인 유통과 음식배달 포인트 지원 등 시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지속해 지역 내 자금 선순환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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