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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공연 기회의 문 ‘활짝’…저소득 아동 공부방 ‘뚝딱’

예술인 공연 기회의 문 ‘활짝’…저소득 아동 공부방 ‘뚝딱’

기사승인 2022. 11. 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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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문화예술인 도와, 발달장애 미술인 그림 전시, 공부방 200곳 지원, 어르신과 청년의 셰어하우스 돕기
국내 대형 건설사 GS건설은 건설업 바탕 사회공헌 활동 못지 않게 문화·예술 분야에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정착을 위해 사회복지, 교육·문화, 환경·안전을 3대 핵심 영역으로 삼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는 건설업체로서는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영역이어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젊은 문화예술인 등 지원을 위한 '커넥트(Connect)' 사업을 손꼽을 수 있다. 커넥트는 회사와 문화예술인, 그리고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사회 구성원들에게 회사 보유 공간과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내고 있다.

커넥트 콘서트
커넥트 콘서트
지난 6월 본사 사옥인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진행된 '커넥트 콘서트'는 젊은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한 음악공연이다. 7월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에서 진행된 연극인 활동 지원을 위한 아동극 공연 '커넥트 뮤지컬'과 지난달 청계천광장에서 열린 음악공연 '커넥트 콘서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 청계천광장 커넥트 콘서트에는 모두 1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3부에 걸쳐 모두 9시간 30분동안 멋진 선율을 들려줬다.

회사 보유 공간을 음악인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음악인들이 코로나19 이후 꽤 오랜만에 야외공연을 통해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 음악을 선사하는 이 사업은 건설업체로서는 생각하기 힘든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 활동이기도 하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미술인들을 위한 전시회 개최 등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문화지원 사업 '다시, 봄' 미술전은 눈여겨볼 만하다. 미술전은 그랑서울 Tower2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 공간에서 진행됐다. 이 미술전은 예술인 자립 시 다양한 형태의 전시 이력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작가 지원을 주내용으로 하고 있다. 미술전에는 10명의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26점이 전시됐다. 전시장 제공에서 더 나아가 작가들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갤러리 시선 개관 3주년을 맞아 작품 평론집 '갤러리 시선 3년 84명의 작가들'을 발간했다. 평론받을 기회가 부족한 신진작가들을 위해 전공 교수가 갤러리 시선 전시회참여 신진작가 84명을 대상으로 평론에 나섰다. 평론집은 공익 활동 차원에서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e-북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평론집 발간으로 코로나19로 활동에 제한이 있었던 젊은 미술인들이 평단에 이름을 알림으로써 향후 작품 활동을 더 활발히 할 수 있게 됐다.

갤러리 시선
갤러리 시선 전시회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애쓰고 있다. 건설업종 특성을 살려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로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1년 5월 1호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했으며, 이어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하는 등 꾸준히 공부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체육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지역 청소년 및 성인 체육인들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학생 운동부 및 성인 실업팀 중 지원이 필요한 팀에게 운동 용품 및 지원금을 전달한다. 경복고 육상부, 경신고 유도부, 종로구청 역도팀 지도자 및 선수 등 모두 35명이 지원 대상이다.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로 수도권에서 훈련이 어렵게 된 선수들을 위해 지방 전지훈련 시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공부방 조성
'꿈과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기업과 고객, 지역사회 모두 함께 살아가는 선순환 구조 구현을 위해 '견본주택 리사이클링 기부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하나다. 유튜브 채널 '자이TV'가 최근 세종시 견본주택에서 실시간 방송을 통해 견본주택 진열 제품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견본주택에 활용됐다는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수익금 전액은 세종시 등에 기부됐다.

2009년부터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은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2019년 진행된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선 당선자를 비롯한 4명과 임직원 및 가족 등 모두 120여 명이 김장에 나서 저소득층 가정 1004세대에 세대당 20kg씩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건설사 특성을 살려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청년과 '나홀로 어르신'을 연결해 새로운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부산 청년 셰어하우스 '동거동락(同居同樂)' 조성 사업을 부산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시가 2017년 7월 사회공헌 사업으로 제안한 공유경제촉진사업 동거동락이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취지의 사업이라고 판단해 참여를 결정했다. 2017년 3채(10실), 2018년 4채(15실), 2019년 3채(11실)를 각각 지원했다. 이 사업은 나홀로 어르신과 청년이 함께 사는 주거공유사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삶에 활력을 높이는 공유 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GS건설은 "ESG 시대의 사회공헌 활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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