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전월 대비 6000억 ↓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 전월 대비 6000억 ↓

기사승인 2022. 11. 09. 15: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한은 '올해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가계대출 2개월 연속 감소세
가계대출
/제공=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9월(-1조3000억원)에 이은 연속 감소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은 1조3000억원 증가했고, 마이너스통장대출과 예·적금담보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줄었다. 황영웅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기타대출 감소와 관련해 '감소폭이 줄었다'는 표현보다 감소세가 계속 지속되고 있다고 보는 게 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0월 기준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원화)은 1169조2000억원으로 9월 대비 13조7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대출은 9조3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4조4000억원씩 각각 늘었다. 운전자금 수요와 부가가치세 납부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됐다.

회사채는 전월 대비 3조2000억원 순상환됐고, 기업어음(CP)·단기사채는 3조1000억원 순발행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