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호서대에 따르면 전날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식 호서학원 이사와 호서대 이종원 총장직무대행, 정진도 특임부총장, 박주원 ㈜윈드웨이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증식을 주관한 정진도 특임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대학교수가 개발하는 사업에서 20년간 전력 판매수익에서 최소 5억원 이상의 이익금을 학교에 기부하는 결과를 내는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RE100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벤처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원 회장은 "이번 기증식을 시작으로 RE100벤처사업의 일환으로 정진도 부총장이 주관하는 RE100사업단에 풍황계측기 등을 활용해 계속 기증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식 이사는 "대학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력판매기금의 일부를 대학에 기증해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서학원의 산하 교육기관에는 호서대를 비롯해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성중·고등학교, 호서대학교부속유치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