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카타르월드컵] 新황제 등극, 펠레도 추월한 ‘음바페 시대’ 활짝

[카타르월드컵] 新황제 등극, 펠레도 추월한 ‘음바페 시대’ 활짝

기사승인 2022. 12. 05. 11:3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멀티골의 사나이 음바페<YONHAP NO-1038>
킬리안 음바페가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프랑스와 폴란드전에서 세번째 골이자 자신의 멀티골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
킬리안 음바페(24·파리생제르맹)가 축구 황제 펠레(82)를 잇는 '신(新) 황제'의 등극을 알렸다.

음바페는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폴란드와 16강전에서 2골·1도움 등을 몰아치며 프랑스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이미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었던 음바페는 총 5골로 이번 대회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음바페는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2018 러시아 대회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으며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만 9골을 기록했다. 1998년 12월 20일생인 음바페는 만 23세 349일의 나이에 월드컵 본선 9골을 기록하며 펠레(7골)를 뛰어 넘어 만 24세 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펠레는 만 18세였던 1958 스웨덴 대회에서 6골, 1962 칠레 대회에서 1골을 터뜨려 만 24세 이전 월드컵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제는 타이틀을 음바페에게 내줬다.

음바페는 빼어난 결정력과 스피드·기술·피지컬 등을 두루 갖춘 완성형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 펠레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한 경기 두 골을 넣은 10대 선수가 되며 리오넬 메시(35·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잇는 차세대 축구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들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커리어의 출발점에 있는 음바페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다. 부상 등의 돌발변수만 없다면 향후 10년 이상 세계 축구계를 호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음바페가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끈다면 이 또한 펠레(1958·1962 월드컵 우승)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 된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