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오른쪽)이 6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연말연시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6일 서울시의회는 김 의장이 이날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액은 국내외 재난구호 사업과 재난 안전교육,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사용된다. 적십자사는 앞서 지난 8월 기록적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 4000여 명 대상 구호 급식 및 배식, 1000세트의 긴급구호물자 등을 전달해 수해 피해민들을 도운 바 있다.
김 의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주변에 소외된 분들을 더 꼼꼼히 챙기게 된다"며 "사랑의 구체적 실천 행위는 기부로, 추운 연말 사랑이 곳곳에 가득할 수 있도록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