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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태원 참사’ 수사 정권 가이드라인대로… ‘셀프 수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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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1. 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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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수사, 정권 가이드라인대로 마무리"
"국민과 유족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수사 과정"
[포토] 이재명 '이태원 수사, 정권 가이드라인대로 끝나…셀프 봐주기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결과와 관련해 '셀프 수사'·'봐주기 수사'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수사가 결국 정권의 가이드라인대로 마무리됐다"며 "경찰 특수본은 이번 참사를 명백한 인재라고 판단하면서도 그 책임을 일선 공무원들에게만 부담시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장,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이 정권의 특장기라고 할 수 있는 압수수색, 소환조사 한 번 없이 면죄부를 줬다"며 "국민과 유족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수사 과정이었고 수사 결과"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성역 없는 수사는커녕 대통령실과 윗선의 심기 경호에만 급급한 '셀프 수사', '봐주기 수사'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윤석열정권에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는 것이 분명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검찰의 수사가 남아있지만 '검찰이 대통령실의 가이드라인과 다른 결론을 내릴 것이다', 이렇게 믿는 국민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내일 국정조사가 마무리된다. 국정조사 이후에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을 서두르겠다"며 정부를 향해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와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파면, 그리고 2차 가해에 대한 엄단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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