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초구,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모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18010009641

글자크기

닫기

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1. 18. 17:08

오는 20일까지 신청 접수
악기구입비, 음악예술실 조성비 등 최대 4억원 지원
[붙임사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지난해 잠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서초 초등 클래식축제에 참가해 협주하고 있다. /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20일까지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공모를 진행한다.

서초구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터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조건은 창의적 체험활동수업 중에 50% 이상을 오케스트라 악기수업으로 개설해야 하고 오케스트라 악기수업반으로 합주반을 개설할 수 있어야 한다.

구는 지원학교에서 제출한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학교 1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교육지원 경비를 3년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선도학교로 선정된 잠원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 창단 후 총 61명 학생을 단원으로 모집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그동안 '등굣길 연주회' '강남·서초 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등 많은 공연에 참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 서초구의 초등학교에서 제2의 조성진, 임윤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