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구입비, 음악예술실 조성비 등 최대 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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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해 클래식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터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모조건은 창의적 체험활동수업 중에 50% 이상을 오케스트라 악기수업으로 개설해야 하고 오케스트라 악기수업반으로 합주반을 개설할 수 있어야 한다.
구는 지원학교에서 제출한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종합점수가 높은 학교 1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오케스트라 운영을 위해 총 4억원 규모의 교육지원 경비를 3년간 지원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으로는 △매년 오케스트라 악기 구입비 최대 1억원 △악기수업을 위한 문화예술실 조성비 등 운영비 최대 1억원 △오케스트라 악기 강사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선도학교로 선정된 잠원초등학교는 오케스트라 창단 후 총 61명 학생을 단원으로 모집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그동안 '등굣길 연주회' '강남·서초 문화예술제' '서초 초등 클래식 축제' 등 많은 공연에 참가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의 꿈 성장을 위해 문화예술분야에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 서초구의 초등학교에서 제2의 조성진, 임윤찬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붙임사진] 사운드 오브 서초 오케스트라 선도학교](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1m/18d/20230118010018158000964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