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투어, 성성호수공원 등 ‘빵카달달 코스’ 시범 운영

천안시의 올해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천안시티투어의 신규 코스인 '빵카달달 코스' 시범 운영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천안시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티투어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핫플로 떠오르는 성성호수공원 등을 방문하는 '빵카달달 코스'를 개발해 31일 시범 운영했다.

빵카달달 코스는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테마 코스로 각원사 청동대좌불을 기점으로 태조산 둘레길을 돌아보고 유량동 맛집에 이어 탁 트인 성성호수공원에서 빵과 커피 등을 즐기고 타운홀 전망대 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범 운영 일정에는 시가 운영하는 올해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참여 중인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시는 대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을 반영할 예정이며 새로운 코스에 대한 홍보 영상도 촬영해 시티투어를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빵카달달 코스는 3월 4일부터 시작해 총 60회 주말마다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명소를 걸으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새로운 시티투어 코스에 많은 여행객이 오셔서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여행자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