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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계획 변경... 공공·실용·신속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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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중 기자

승인 : 2023. 02. 09. 16:27

주택 제외한 여객터미널 중심으로 건립... 市 재정으로 2025년까지 추진
대전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 변경
대전유성복합터미널 투시도
대전시는 여객시설 중심의 유성복합터미널을 2025년까지 조성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브리핑에서 "시 재정 공영사업으로 추진하고 주택을 제외한 여객시설 중심 터미널을 오는 2025년까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시 재정을 투입하면 터미널의 공공성과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행정 절차를 병행해 사업기간을 2년가량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터미널은 1만5000㎡ 부지에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임시 운영중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예산 절감을 위해 계속 활용키로 했다.

또 터미널 주변 상습 불법주정차 해결을 위해 시외버스 심야주차 및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116면을 확충하고 인근 환승주차장 210면을 연계해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터미널용지를 분할, 지원시설 1만1000㎡에 민간분양을 통해 컨벤션, 호텔, 클리닉, 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6500㎡ 규모 공공청사 용지는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여유 부지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의 총 투자규모는 3450억 원으로 터미널은 시 재정으로 460억 원을 투자한다.

지원시설은 민간개발로 1900억 원, 공공청사는 공공기관 유치로 1090억 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국가교통위 심의, 국토교통부 승인,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키로 했다. 2024년 설계를 거쳐 2025년 말까지 터미널 건립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는 주택시장 분양의 불확실성, 터미널 내 1천 세대 입주시 예상되는 교통대란, 전국적 터미널 이용객 감소세를 감안해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 현안인 유성터미널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하게 건설해 시민들에게 교통수요권을 보장해 주겠다"고 말했다.
김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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