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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우수성과 사례집은 R&D를 지원받은 20개 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담고 있으며, 우수성과 수행 기업은 매출·특허·논문 등 정량적 성과와 설문조사 등 정성적 성과 분석을 통해 발굴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업의 노력을 격려하고 산업계에 R&D 성과를 확산하는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기계로봇항공과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등을 비롯해 우수 사례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대동'의 감병우 상무, HR E&I의 홍용 전무, 엔젤로보틱스의 공경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동은 국내 최초 텔레매틱스 적용 트랙터를 양산해 4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HR E&I는 국내 최초 전기굴착기 개발에 성공해 사업화 매출 28억원을 달성했다. 엔젤로보틱스는 하지 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을 통해 세계 최초로 개최된 로봇-장애인 융합 국제 올림픽인 '사이베슬론 2020'에서 금·동메달을 석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에 제작된 우수성과 사례집은 R&D 성과의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전자책(e-PUB) 형태로 배포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기계·장비·로봇 분야가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산업임을 감안해 기계·장비·로봇분야 R&D 사업 지원규모를 지난해 2442억원에서 올해 2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산업계의 당면 과제인 탄소중립과 디지털전환에 적기 대응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업부 관계자는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주신 연구 수행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수한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발굴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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