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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버스·지하철 혼잡도 정보 제공

서울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해제’ 버스·지하철 혼잡도 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3. 03. 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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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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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20일부터 해제됨에 따라 서울시가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위생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버스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한다. 지도 앱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다. 버스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 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이다.

지하철은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혼잡도는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제공한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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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또 대중교통 내 손소독제 비치, 환기 등을 실시해 시민들이 개인 위생과 방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소독기 등 현재 구비되어 있는 방역 관련 시설도 유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마련한다.

윤종장 도시교통실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나,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드린다"며 "일상 정상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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