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보 ‘레디 투 비’로 美 ‘빌보드 200’ 2위 기록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올랐다.

20일 빌보드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음반과 스트리밍 합계 판매량 15만 3000장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트와이스의 전작이자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의 10만 장과 비교해도 월등하다.

이번 신보는 지난 7일 기준 선주문 수량 17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썼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앨범 주간 차트(3월6일~3월12일)와 써클차트 2023년 10주차 리테일 앨범 주간 차트(3월5일~3월11일) 1위를 차지했다. 최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톱 앨범 데뷔 글로벌 및 USA 차트(3월10일~3월12일), 톱 앨범 데뷔 UK 차트(3월6일~3월10일)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4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진행한다. 4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회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한국, 호주, 일본, 북미 14개 도시에서 17회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중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갖고,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