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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번엔 ‘북한판 토마호크’ 여러 발 발사

북한, 이번엔 ‘북한판 토마호크’ 여러 발 발사

기사승인 2023. 03.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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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3·18이 안아온 위력한 주체무기들' 사진편집물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이 21일 발간한 사진편집물 중 장거리순항미사일.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북한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장거리순항미사일(KN-27 추정)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 1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 13일 시작한 한·미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10시 15분 경부터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우리 군은 확고한 연합방위태세 하에 계획한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진행 중인 연합훈련 '전사의 방패'(WS·Warrior Shield FTX)도 강도 높게 지속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19일 SRBM 이후 사흘 만이다. 당시 사거리 800㎞로 발사한 SRBM을 동해 상공 800m에서 전술핵폭발 모의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바 있다.

순항미사일의 경우 지난 12일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2발을 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김책시 일대에서 쐈다고 북한이 주장했으나 군은 진위를 판단하고 있다고 밝혀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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