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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카페부터 집청소까지…B2E 서비스 뜬다

오피스 카페부터 집청소까지…B2E 서비스 뜬다

기사승인 2023. 03. 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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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내 복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B2E서비스(기업과 직원 사이의 전자상거래)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임직원들의 복지와 업무 효율 차원에서 사내 '오피스카페'를 마련해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는가 하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직원들의 워라밸을 위한 기업 구독형 집 청소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기업 맞춤형 커피 큐레이션 서비스 'OCS(Office Coffee System)'를 제공하고 있다.

유라는 "커피 전문가가 기업에 직접 방문해 인원수, 일일 추출량 및 원두 사용량 등 사용환경에 맞춰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하고, 커피머신 유지 및 보수, 원두 공급, 바리스타 지원 등의 기업 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규모별, 메뉴별 다양한 오피스 커피머신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니즈에 꼭 맞는 머신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헤세드릿지가 운영하는 '달램'은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요가나 마인드풀니스, 필라테스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업을 연결해 웰니스 관련 사내복지를 제공한다. 전문가와 1:1로 대면해 '교정 테라피' 서비스도 운영한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는 최근 임직원 복지를 위한 '워라밸을 위한 청연기업복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에 집중하도록 집 청소를 대신해주는 서비스다.

업계 관계자는 "인재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사내 복지 강화를 위한 구독 서비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특히 물가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커피와 같이 직원들의 현실적인 니즈에 맞는 복지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라 사진자료] GIGA X8c G2 (1)
유라 GIGA X8c G2./제공=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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